나눔교회 창립 및 임직감사예배가 21일(주일) 오후 5시 드려졌다.
주님의교회 담임목회와 아틀란타한인목사회(회장 최중찬 목사), 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김성진 목사가 개척한 나눔교회의 이날 예배에는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축하객들이 자리를 메웠다.
이날 말씀은 지구촌교회 권석균 목사가 전했다. 권석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땅을 통치하는 책임을 주셨다. 하지만 아담은 실패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그 뜻을 이어 가도록 하셨다. 믿는 사람들의 무리인 교회를 통해 그 일을 이루셨다"고 말했다.
권석균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가르치셨다. 이제 그 일을 누가해야 하나. 하나님의 백성, 자녀들인 교회가 이어가야 한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은 반경 10km이내의 모든 것을 죽였지만 성령의 권능은 죽은 자도 살려냈다. 성령의 권능을 입어 세상의 빛 되신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해보지 못하고 죽어간다. 그들이 지옥에 가도록 그냥 내버려 두겠는가. 여러분의 무대는 둘루스, 스와니가 다가 아니다. 땅끝까지이다. 비전을 크게 가지라. 하나님의 말씀을 땅끝까지 전하기 위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직식에 앞서 나선 김성진 목사는 개척 과정을 함께하고 힘쓴 성도들을 대표해 교회 방송 시스템을 섬긴 손영호 형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직식에서는 김병열, 조규성 안수집사와 전주영 권사가 세워졌다.
동역자로 함께 사역한 바 있는 하은교회 정윤영 목사는 권면사를 통해 "직분자가 잘못 세워지면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다. 동역자는 어려울 때 보호자가 되며 희생하는 자이다. 또 함께 수고하는 자이다. 바울에게 훌륭한 동역자가 있었던 것과 같이 좋은 동역자가 되어 달라"고 전했다.
나눔교회는 4579 Abbotts Bridge Rd. Duluth GA 30097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404-452-46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