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에서 16일(월), 오랫동안 섬겨온 웨이크로스 소재 웨어주립교도소(Ware State Prison) 측에 애틀랜타 한인들의 사랑 마스크 와 세정제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후원은 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와 프리즌 미니스트리(회장 박동진 선교사)에서 헌신했다.

이날 마스크 및 세정제 전달은 이은자 부회장과 이창우 본부장이 편도 4시간 운전해, 마이클 플린 교도소 목사와 에드위나 쟌슨 부교도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런 한인들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웨어주립교도소에는 1,600명의 제소자와 200명의 직원들이 있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지난 2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이 너무나 중요한 방역 필수품이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존슨 부교도소장은 "어려운 펜데믹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달해주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사랑에 감사에 감사를 전하면서 매년 봄,가을에 교도소를 찾아와 풍성한 음식과 사랑을 나누던 때가 그립고 사랑이 가득한 얼굴들이 많이 생각 난다"면서, "이 상황이 빨리 끝나고 제소자들과 한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소리 듣기를 고대 한다:고 전했다.

미션 아가페는 지난 해부터 펜데믹으로 노숙자 및 쉘터 음식 봉사는 어쩔 수 없이 중지했지만, 마스크 나눔과 매주 샌드위치 사역, 페루 선교지 후원 및 식품지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해오고 있다.올해 역시, 거의 모든 행사와 일정이 중단된 상황 임에도, 11월 사랑의 점퍼 행사를 준비한다고 알렸다. 이에 코로나로 더욱 힘들고 지쳐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인들의 사랑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사랑의 점퍼 행사에 많은 후원과 참여, 기도를 부탁해 왔다.

미션 아가페 봉사 및 후원은 전화 770-900-1549 (제임스 송), 404-790-8683 (이창우) 그리고 이메일 atlagape@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